이날 발표된 새 아이패드의 명칭은 당초 예상과 달리 특별한 호칭없이 ‘새로운 아이패드(The new iPad)’로 불렸다. 이는 아이패드2를 잇는 제품이 아니라 포스트PC 제품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두 께는 9.4mm로 다소 두꺼워졌으며 무게 역시 635g으로 종전 대비 20g 늘었다. 그러나 가격과 용량 별 모델 라인업은 전작과 동일하다. 새 아이패드 발표와 함께 아이패드2는 16GB 모델로만 판매되며 와이파이 제품 기준 399달러로 가격이 소폭 인하됐다.
때문에 기존 아이패드2는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500,000 원으로 하락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고 거래 시장에도 큰 여파가 나타날 것 같다. 며칠전만 해도 네이버의 중고 카페를 보니 60~75 사이에 아이패드2를 거래품목으로 올리고 있었는데... 새제품이 500,000 원이 된 이상 거의 300,000원 대로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뉴 아이패드 (아이패드3) 가 그동안 무성했던 루머에 비해 바뀐것이 너무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태블릿의 속도를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듀얼코어 ‘A5X’를 탑재했으며 쿼드코어 그래픽 칩을 지원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더 좋아진 것 이외엔 개인적으로도 애플이 주장하는 "뉴 아이패드" 라는 이름은 거창한 면이 있지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 아이패드로 3D 게임을 즐기는 화면.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포스트PC 제품이 애플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며 “이는 놀라운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팀 쿡은 “전 세계에 iOS 기반 제품이 3억1천500만대가 보급됐으며, 지난 분기에만 무려 6천200만대가 팔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패드가 애플의 수익 2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조만간 PC - 태블릿 시장의 판도가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3월 16일로 예정된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총 10개국이다. 26일로 예정된 2차 출시국에서도 한국은 제외됐다.
왜 제외 되었을까... ㅡㅡ 언제 나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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