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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소니 알파 65를 구매하였습니다.

저녁 즈음해서 셔터 스피드와 F 값을 조정하여 뽀샤시 한 사진을 찍었더니 나중에 PC에서 보니 노이즈가 제법 남아 있었습니다.

ISO라는 기능은 참으로 애매합니다.
빛이 모자를 때 ISO값을 올리면 어느정도 셔터속도가 확보되어 흔들림과 움직이는 피사체를 카바할수 있지만

그런데 ISO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노이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필카의 경우
ISO는 카메라가 셋팅 하는게 아니고 필름 표면에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필름에 보면 각가 다르게 ISO를 수치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혹시 면을 고르고 부드럽게 만드는 사포를 알고 계시나요?

사포에는 표면에 거칠기에  따라 80방, 100방, 150방, 180방, 300방, 400방, 500방, 800방, 1000방표기 합니다.
필름에 ISO도 같은 방법으로 되어 있다구 합니다.
빛에 반응하는 은화합물(Grain)의 입자의 자잘하게 붙어 있는 정도에 따라 ISO를 다르게 표기 합니다.
입자가 곱고 자잘할수록(낮은 ISO) 일일이 빛을 다 쐬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운 선예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느린 셔터스피드가 필요 합니다.

반대로 입자가 굵은 ISO에서는 상대적으로 입자에 빛을 쐬어주는 시간이 적게 필요하며
굵은 입자로 빛을 표현하기 때문에 그 만큼 선예도가 떨어 진다고 합니다..


디카의 경우

필름과 같은 CCD가 빛에 강약에 반응할때 생기는 아날로그 형태 전하를 디지탈 언어인 숫자 0과 1로 바꿔 주는 역활을 한다구 합니다.
이때 디카에 내장되어 있는 AGC(Auto Gain Control)회로가 CCD에 얻어지는 전하를 제어하는 역활을 합니다.
다시 말해 ISO를 변화시켜 주는 역활입니다.
낮은 ISO에서는 필요이상의 빛은 막아주고 높은 ISO에서는 적게 들어온 빛의 양을 뻥티기 하는 기능입니다.
이때 부족한 빛을 뻥티기 하는 과정에서 작은 사진을 크게 확대시키면 사진이 흐려 지는 것과 같이 노이즈는 발생합니다.

* 디카의 iso는 필카와는 좀 다릅니다.. ccd 자체의 감도가 높아질수는 없죠..
그래서 필카흉내는 낸게 iso100에서 1개의 점으로 빛을 받아들여 1개의 점을 만들었다면
iso400은 4개의 점으로 빛을 받아들여 1개의 점을 만듭니다 ..
그러면 크기가 1/4이 되겠죠..
작아진 크기를 다시 4배로 키웁니다.. 키우는 과정에서 부족한부분은 카메라의 이미지처리기술
로 메꿉니다.. 여기서 빛이부족하거나 잘못메꾸면 노이즈가 되는겁니다

참고로 참 쉽게 설명된 곳이 있어 아래에 링크합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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