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알파 시리즈의 진화 DSLR VS DSLT

DSLR vs DSLT 카메라 비교

 

* DSLR 의 진화형 DSLT 라는 카메라가 나왔다고 합니다. 얼마전 용산에 캐논 600D를 구매하려 갔다가 소니 알파 시리즈 65 의 순간 연사능력과 동영상 Focus 능력에 매료 되어 소니로 냉큼 질러버렸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시종일관 DSLT 를 주장하시며 알파를 추천해 주셨는데요. 

DSLT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DSLR

Digital Single Lens Reflex 의 머릿글자를 줄여 말하는 것입니다.

SLR의 디지털 방식이라 말할 수 있어요.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듯, DSLR 카메라는

렌즈와 이미지 센서 사이에 있는 반사거울을 두고,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반사시켜

뷰파인더와 AF 센서로 보냅니다.

사진에 찍히는 것과 같은 장면을 뷰파인더로 미리 확인하고, 위상차 검출 AF 센서에서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반사거울은 셔터 버튼을 누르면 거울 뒤에 있는

이미지센서로 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재빨리 위로 접히고, 촬영이 끝나면 다시 내려와

뷰파인더와 AF 센서에 빛을 보냅니다. DSLR은 여러개의 프리즘과 거울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피도 크고 좀 무겁습니다.

 

  

DSLT

DSLT(Digital Single-Lens Translucent : 디지털 일안 투과식)은 소니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DSLR과는 다르게 거울에서 100%를 반사시키지 않고, 일부만 반사시켜

나머지는 그대로 CCD에 빛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고가의 펜타프리즘이 빠지게 되고

거울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동작이 없기때문에 촬영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구조적인 형태때문에 DSLR(미러), DSLT(반투명미러)로 나누워졌고,DSLT는 반투명

미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어 연사속도가 빠르답니다.

촬영 시, 항상 CMOS센서와 위상차 AF센서 모두에 빛이 들어가서 동일하게 라이브뷰

모드더라도 위상차 AF센서가 작동을 하게되고, 그렇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든

오토포커스가 가능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DSLR 과 DSLT의 구조적인 차이

 

  

DSLR에서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동안 DSLT는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어

바로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초당 12장이라는 연사 속도도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DSLR로 동영상을 찍으면 초점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DSLT로

찍으면 초점이 피사체에서 떠나지 않아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도 찍을 수 있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습니다.